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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행된 국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의 집값이 너무 비싸 지진 이후, 재건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설문조사에서 해외 전문가들은 크라이스트처치의 경우를 지방 정무의 도시계획이 실패한 예로 꼽았으며  또한,오클랜드를 슈퍼 시티로 지정한 것은  엄청난 위험 부담을 앉고 가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올해로 여덟번째 시행된 국제 주택가격 조사 (DIHAS)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홍콩 그리고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총 325개의 도시의 부동산 시장을 조사하는데, 집 값이 해당 동네의 평균 연봉보다 3배 이상 높을 경우, 집값은 비싸다고 책정된다.


뉴질랜드의 경우, 오클랜드는 집값이 연봉의 5.4배, 크라이스트처치는 6.3배, 베이 오브 플렌티는 5.9배, 더니든은 5.2배, 웰링턴은 5.1배, 그리고 해밀턴은 4.8배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뉴질랜드의 집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Kfk DIHAS는 뉴질랜드가 보다 완화된 토지 계획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민으로이번 조사에 참여한 휴 페블티치 씨는 대도시의 집 값이 시민들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하며 거품 현상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도시의 집값이 평균 연봉의 세 배 이상이면,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장 이상적인 집값 수준은, 새로 지어지는 집들의 가격과 수준이 적당하게 책정되고, 산업 지구도 개발되어 집값이 한 가정의 1년 수입의 2.5배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크라이스트처치 지방 정부가 적당한 가격대의 토지 가격을 책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복구가 느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조사에 참여한 이들은 크라이스트처치 지방 정부가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값 책정에 실패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고생하고 있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2010년 9월 첫 지진 이후 부터 현재까지 도시의 개발과 건설부문이 거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2002년부터 부동산 시장에 거품을 만들게한 지방 정부의 탓이 크다는 의견이 난무했다.


또한, 많은 이들은 집 값이 평균 수입의 6.3배였던 크라이스트처치를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심한 피해를 입었던 뉴 올린스와 비교했는데, 뉴 올린의 집 값은 3.3배밖에 되지 않았으며 뉴 올린스가 신속하고 저렴하게 재건 작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도시의 복구를 방해하는 가혹한 제도가 없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한편, 인구 1/3이 밀집해 있는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수입이 높은 이들이 모이는 도시이기 때문에 뉴질랜드의 경쟁력은 곧 오클랜드의 경쟁력인데, 오클랜드가 슈퍼 도시로 지정되면서 엄청난 위험부담을 안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외국의 전문가들은 국가 경재의  1/3을 돌봐야하는 오클랜드 지방 정부가 슈퍼 도시로 지정되면서 도시 개발자들과 오클랜드 지방 정부는 제한이 강한 토지 사용과 엄격한 건설 규율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클랜드 지방 정부에 자연스럽게 힘이 크게 실리며, 이를 반대할 수 있는 다른 비슷한 규모의 지방 정부가 존재하지 않으니, 뉴질랜드의 발전을 가로막을 수 있은 큰 위험부담 입니다.”


이번 국제적 조사를 시행했던 DIHAS는 엄격한 토지 규제 제도를 채택한 캘리포니아 해변, 영국, 호주 지역의 집값은 폭등한 반면에, 보다 가벼운 토지 제도를 시행하는 휴스튼 같은 지역의 집 값은 논란이 많기는 했지만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집 값을 조절하는데 지방 정부의 역활이 크며,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의 건설 제도는 재개발을 방해하기도 하고 있으며, 집 값의 폭등을 유발하고 있어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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