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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OUCHABLES

아멜리아의 서평 조회 수 2989 추천 수 0 2008.02.22 13:43:33
이 이야기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민인 달릿(Dalits), 즉 ‘Untouchables’로 태어나 차별과 문맹, 가난과 싸워 결국 자녀들을 굴레에서 벗어나게 만든 Narendra 의 부모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 Narendra Jadhav는 1953년생으로 유명한 경제학자, 연설가, 사회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뭄바이 대학, 인디아나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수상 경력이 있는 2 권의 경제학 서적을 비롯해 7권의 책을 저술했다. 가족 자서전인 ‘Untouchables’는 1993년에 나와 10여 년 이상 베스트셀러였으며 2003년에 영어로 번역되었다.



자신들이 다닌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종을 차야 하고, 발자취를 지우기 위해 허리에 빗자루을 매달고 다녀야 하는 짐승만도 못한 미천한 인간들 달릿.



상위계급과 같은 우물물을 마셔도 안되고, 같은 사원을 다녀도 안되고, 그들 앞에서 신발을 신어서도 안되고, 찻집에서 같은 컵에 차도 마시지 못하는 인간들. 이들이 바로 지금도 인도사회에서 여러 가지로 모욕과 차별, 가난 속에서 생명을 부지하고 있는 불가촉 천민, 달릿 계급이다.



달릿으로 차별과, 가난, 그리고 문맹과 싸워 결국 자식들을 3500년 역사의 카스트 제도에서 구제해내는 강인한 아버지. 어떤 고난도 극복해내려는 강한 의지와 용기, 자식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던 아버지. 그가 바로 세계적인 경제석학인 작가의 아버지인 다무(Damu)이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인도문맹의 90%를 차지하는 달릿의 사회, 정치, 경제적인 모습과 인도 역사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교재이기에 청소년들에게 권하고자 한다. [2003년 Penguin Books (USA) English translation 초판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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